[무비게이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홍상수의 마법은 현재 진행형

홍상수 감독의 세계는 기이하다. 사실 그렇다. 영화 자체가 기이함을 다룬다는 전제 속에서 해석을 하자면 이상해야 정상이다. 일상성을 배제한 채 흘러가는 가상의 세계는 판타지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도화선과도 같다.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홍상수의 영화 속은 더욱 이상하다. 이른바 ‘홍상수 월드’로 불리는 그의 영화적 시공간은 항상 일상성을 담보로 한다. 흘러가고 지나고 스쳐간 ‘찰나’가 모두 영화가 되고 스토리가 되며 재미로 탄생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정재영의 배우 인생 ‘지금’ 그리고 ‘그때’

오는 24일 개봉하는 홍상수 감독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제작:(주)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주)영화제작전원사 / NEW, 해외배급: (주)화인컷)의 함춘수 역할로 지난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배우 정재영의 지금과 그 때를 조명한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주인공 함춘수 역할로 국내 남자 배우로는 처음으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

“예고편도 역시 홍상수!!!”···‘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1분 30초 ‘예고편’

다음 달 개봉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제작:(주)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주)영화제작전원사 / NEW, 해외배급: (주)화인컷)가 1분 30초 버전의 메인 예고편을 28일 오전 공개했다. 겨울날, 눈발이 날리는 거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을 담고 있는 메인 예고편은 독특한 ‘소리’의 사용에 먼저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 어느 나라의 언어인지 잘 알 수 없는 둘의 대화가 이어지고 가곡 ‘